코스피 상승에도 자동차주 하락세

[글로벌이코노믹=김승섭기자]자동차생산업체들의 노조 파업우려와 하계휴가로 인한 실영업일수 감소가 예상되면서 코스피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관련주들이 맥을 못추고 있다.

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가 1870선에 가깝게 오르고 있지만 자동차관련주는 전일대비 1.88% 하락했다.
전체 10개 종목 가운데 에스앤씨엔진그룹(0.63%)과 광림(0.57%)만 올랐을 뿐 현대차 3우B, S%T모터스, 쌍용차, 현대차우, 현대차, 기아차, 현대차2우B는 0.41%에서 최대 2.43%까지 하락했고,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91%) 하락한 2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1600원(2.12%)하락한 7만3700원에 거래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의 총 판매는 70여만대로 전월대비 1.9%, 전년 동월대비 3.1% 증가했지만 7월부터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휴가 일정과 국내공장의 파업(하투)가능성이 있어 실영업일수 감소와 노조파업으로 인해 자동차 관련주 투자에 주의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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