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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2분기 실적 하향조정 압축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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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2분기 실적 하향조정 압축전략 필요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우리투자증권은 최근 2분기 실적 하향조정이 지속되면서 실적성장이 유지되고 컨센서스 데이터가 안정적인 업종에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같은 분석에 따라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금속을 2분기 또는 하반기 실적개선 업종으로 추천하고 최근 컨센서스 데이터가 회복되고 있는 기계, 제약업종은 2분기 실적 저점통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승빈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3일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2012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3%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당초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순이익은 최근 실적 컨센서스가 하향조정 되면서 전 분기 대비 2.2%,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3%, 전년동기대비로는 1.6%증가하며 4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전년동기대비 8.6%감소한 2분기 순이익은 다소 둔화세를 보였지만 3분기 61.6%, 4분기에는 103.3%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시장전체 순이익 컨센서스 추이와 관련, 2분기 순이익 하향조정 폭이 컸던 업종들의 3,4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변화율은 2분기 컨센서스 변화율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편에 속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매출액 컨센서스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영업이익이 매출액과 비교해 하향조정폭이 크다는 점은 경기둔화 우려속에 기업들의 마진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순이익 하향조정폭이 큰 이유는 외환관련 손실 발생가능성과 자회사 실적 하향조정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분기 영업이익이 연말가지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으로 자동차, 음식료, 생활용품, IT하드웨어, 반도체를 지목하고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건설과 IT소프트웨어, 흑자전환이 가능한 업종은 운송과 디스플레이 업종이라고 예상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