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한은행은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은행으로 외국인을 위한 일요일 영업점을 국내 최대 12개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 금융과 비금융 토탈 지원 서비스인 '오메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등 외국인 고객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채용 대상 출신 국가는 중국, 네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총 9개국이다.
이번 채용 합격자들은 외국인 고객이 많은 영업점에 배치돼 통역, 금융상품 안내 또는 해외송금 지원 업무를 맡는다. 국가별 마케팅 리더로서 외환은행의 외국인고객 마케팅 기획, 현지 유관기관과의 제휴, 협력 등 마케팅 지원 업무를 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인사담당 관계자는 "한국 귀화 현지인 채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외국인 고객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현지에서와 같은 은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