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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9500억원 패키지딜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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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9500억원 패키지딜 본계약 체결

금호산업은 2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본관 대회의실에서 인수자인 IBK투자증권&케이스톤 파트너스 컨소시엄과 패키지딜(Package Deal) 본계약을 체결했다.

패키지딜(Package Deal)은 금호산업의 핵심자산인 ▲대우건설 지분 12.28%(4155억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4%(2000억원) ▲금호고속 지분 100%(3310억원)를 함께 묶어 매각하는 구조로, 총 거래 금액만 약 9500억원에 달한다.
패키지딜(Package Deal)이 마무리 되면서 2010년 워크아웃 돌입 이후 그룹 차원에서 진행돼온 금호산업의 경영정상화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

패키지딜(Package Deal)의 종료로 금호산업은 유동성이 크게 개선됨과 동시에 차입금 상환을 통한 금융비용의 감소, 부채비율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IBK투자증권 조강래 대표, 금호건설 기옥 총괄사장, 케이스톤 유현갑 대표(왼쪽부터)가29일 패키지딜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금호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