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은 오후 12시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6%(117원) 오른 899원을 기록하고 있다. 7거래일 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전 날 동양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동양리조트를 392억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주식수는 76만6585주 전량이며, 처분 상대는 이마트다.
앞서 동양은 지난 1분기 건설경기 침체와 금융비용 손실 등의 영향으로 순손실 12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매각으로 동양은 2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2만여명에 이르는 직원 수에 비해 회사가 보유한 법인 콘도 회원권 수가 적어 동양리조트를 인수하게 됐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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