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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백기투항', 롯데빅마켓 특혜 중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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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백기투항', 롯데빅마켓 특혜 중단키로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100만 자영업자의 롯데카드 결제 거부에 롯데카드가 백기투항했다. 롯데카드는 롯데빅마켓의 특혜를 중단키로 하고 이에 자영업자 단체는 롯데카드 결제 거부 계획을 철회했다.

27일 롯데카드 결제 거부 계획을 주도했던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유권자시민행동 등 100만 회원으로 이뤄진 자영자 단체는 롯데카드의 특혜 수수료 중단 약속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롯데카드가 창고형 마트인 롯데 빅마켓과 1.5% 이하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가맹점계약을 체결해 자영업자 수수료 인하 기반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들은 7월1일부터 롯데마트 불매운동과 롯데카드 결제 거부의 단체행동을 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오호석 유권자시민행동 대표는 "롯데카드가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겠다고 밝혀 롯데카드 결제 거부 운동에 돌입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홥리적인 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을 방해하는 다른 카드사에도 강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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