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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토러스證 "헬스케어, 가정용품 투자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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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토러스證 "헬스케어, 가정용품 투자 적절"

[글로벌이코노믹=김승섭기자]그리스 총선이 바라던 데로 끝났고, 스페인에 대해서도 구제금융이 지원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도랠리를 기대했지만 현재 우리 증시 현황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은 27일 “현재의 안도랠리는 너무나 초라하다”며 “유로존 재정위기가 본직적으로 해결된 것이 없고, 시간이 흐를수록 만성질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악재나 호재로써 둔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진단했다.
오태동 연구원은 이날 낸 리포트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시장이 경기지표의 부진에 오히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의 변수를 이자율(듀레이션)과 경기(레버리지)로 단순화 할 때 현 상황에서는 이자율 하락과 경기둔화기에 강한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제언했다.

오 연구원은 이에 해당하는 업종으로 헬스케어, 가정용품, 게임 및 인터넷 업종을 꼽으면서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도 매출의 변동성이 크지 않은 업종들이다”며 “실제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6일가지의 기간동안 코스피가 8.3%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약 및 바이오(14%), 의료(13.2%), 미디어(1.6%), 생활용품(0.9%)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토러스투자증권이 하반기 유망종목을 선정한 기준 가운데는 현재와 같은 경기상황에서도 매출을 안정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컨셉이 포함되어 있다”며 “미디어와 게임, 가정용품 등 전통적인 경기방어&성장주 컨셉 외에도 스마트 관련주, 중국인들의 인바운드 소비주인 중저가 화장품, 호텔신라, 카지노 업종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꼽았다.

그는 “이들 업종들에 관심을 가지며, G2경기지표에서 반등신호가 나올 경우에는 소재, 산업재에서 대응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권고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