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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영화시장 호조에 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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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영화시장 호조에 쾌재

[글로벌이코노믹=김승섭기자]상영관 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CJ CGV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HMC투자증권은 26일 “지난 1분기부터 불어닥친 한국영화의 흥행호조세에 힘입어 상영관 시장의 관객 증가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이 증권사 황성진 연구원은 이날 낸 리포트에서 “상영관의 관객 증가 추세는 영화 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3분기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CJ CGV 2분기 실적 역시 호조세 보여 매출액은 1534억원( 10.7% QoQ, 19.8% YoY), 영업이익은 251억원( 35.2%QoQ, 38.3% YoY)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CJ CGV의 4~5월 중 직영 관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증가세는 6월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분기 중 12% 수준에 그쳤던 3D 관객 비중 역시 2분기에는 17%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이다”며 “또한 포인트 카드 정산에 따른 효과 역시 ATP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관객수 증가와 더불어 컨세션 매출 역시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매출 역시 실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분기 상영관 시장의 전국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4069만명을 기록했고, 4월~5월 전국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2790만명을 기록했다.

황 연구원은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