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26일 “현대하이스코의 IFRS별도 영업이익은 당초 950억원(컨센서스와 비슷)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3Q전망에 대해 비수기로 수익성 둔화지만, 4분기는 다시 회복, 견조한 이익증가 추세에 있다고 보고 “예상보다 높을 2분기 실적을 반영, 12~14년 연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10%내외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2년에 21%, 2013년에 12%, 2014년에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2분기에는 추가로 냉연공장이 150만톤 가동돼 이익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냉연강판 능력이 지난해 380만톤에서 올 초 450만톤으로, 내년 3월에는 6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강판능력을 키운 현대하이스코가 현대차그룹 필요량(750만대 생산체제로 강판필요량은 525만톤)의 80%를 공급할 것으로 보여 주가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목표가 5만3000원을 유지하면서 투자의견 사자유지는 현대차그룹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소비처와 설비능력 확대로 성장성, 자동차용 냉연중심으로 고로메이커보다 안정적인 이익구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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