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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10선, 신영證 "오늘 중 반등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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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10선, 신영證 "오늘 중 반등 어려울 것"

[글로벌이코노믹=김승섭기자]22일 1840선까지 떨어진 코스피지수가 25일 1810선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금요일 대비 31.94포인트(-1.73%) 떨어진 1815.45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전날 2%대 급락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 4개국이 성장협약 추진에 합의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담보요건을 완화한 것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새로 출범한 그리스 정부가 구제금융 재협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그리스 사태가 자칫 또다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윤소정 신영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은 25일 글로벌이코노믹와의 통화에서 “유럽 각국들의 금융위기 해결에 대한 대책들이 시원치 않다는 판단이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로인한 불안감 확대가 증시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6월 한달 외국인들의 매수가 증시상승을 이끌었지만 최근에는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이다”며 “28일~29일 있을 유럽연합(EU)정상회의를 지켜보는 관망추세에 있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늘 오후까지도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1900선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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