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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카드이용액 45조...대형마트 이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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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카드이용액 45조...대형마트 이용 증가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5월 카드이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보다 대형마트의 카드 이용이 더 많았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45조원으로 전년대비 15.3% 증가했다.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영업일수 증가와 연휴 등으로 2조1000억원(4.48%) 늘었다.
이는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명목 사용액이 증가했고 공과금, 보험 등과 같은 곳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확대되면서 카드 이용액이 증가했다고 협회는 분석했다.

카드승인실적이란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 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을 말한다.

업종별 카드승인실적의 경우 일반 음식점이 5조566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주유소(4조2140억원, 인터넷 상거래93조6490억원), 대형할인점(2조7060억원), 공과금 서비스91조7160억원)등이 뒤를 따랐다.

대형마트 업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9% 증가한데 반해, 백화점 업종은 19.51% 감소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가계 소비여건과 소비심리 개선, 공과금 등 비소비 업종에서의 카드 결제 확대로 카드승인 실적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유로존 위기 재발 가능성 등 대내외적 불안요소가 다시 부각되고 있어 증가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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