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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89.15↓·코스닥 4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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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89.15↓·코스닥 485.18↑

[글로벌이코노믹=김승섭기자]상승세를 타던 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한지 하루만에 1800선대로 하락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4.97포인트(0.79%) 하락한 1889.1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장중 내내 '팔자'에 나섰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폭을 줄이면서 지수 낙폭을 축소시켰다.

외국인은 이날 5억원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1086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베이시스 호조가 이어지며 차익거래에서 1882억원의 매수세가 나타났다.

비차익거래도 779억원 순매도 상태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2066억원 순매수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종이 1.86% 올랐고 의약품업종도 1.34% 상승했다. 종이‧목재업종과 음식료품업종이 각각 1.33%와 1.10% 올랐다.

의료정밀업종은 2.15% 내렸고 전기‧전자업종과 건설업종, 철강‧금속업종, 제조업종 모두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외 정책 대응에 따라 지수가 움직이는 전형적인 '정책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 수준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9포인트(0.35%) 오른 486.24로 개장해 전일 대비 0.63포인트(0.13%) 오른 485.18에 마감했다.

오전 0.76%까지 상승폭을 키웠지만 이후 지수가 점차 미끄러지며 오후 1시15분께 하락으로 전환하고 2시20분께 다시 상승으로 돌아서는 등 지지부진한 장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세계적인 가뭄으로 곡물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소식에 농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효성오앤비(14.98%), 조비(14.84%), 팜스토리(14.82%), 남해화학(6.09%), 경농(2.24%), 영남제분(5.50%) 등이 올랐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