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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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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

서울시는 20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구룡마을 일대 28만6929㎡의 면적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재개발한다. SH공사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토지보상계획과 주민 이주대책 등을 마련해 실시계획인가를 거친 후 2014년 말 착공해 2016년 말 완료될 계획이다.

시는 거주민의 100% 현지 재정착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을 저감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공사 기간 동안 마을 주민들이 지낼 임시주택도 제공해준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현지 재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개발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