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유럽이 경기침체, 재정 악화, 신뢰도 추락, 은행부실 등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경제 성장세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IMF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18~19일 멕시코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유럽의 긴축정책이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 각국은 그동안 긴축재정 정책을 추진한 결과 경제가 둔화되고 일부 국가들의 경우 실업률이 20%를 웃도는 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유로존 국가들은 금년 초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지출을 대폭 삭감했으며 이로 인해 경기가 후퇴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8~29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어떠한 해결책을 도출할 것인지 세계 각국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