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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미만사업체 年평균 2736만원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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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미만사업체 年평균 2736만원 벌어

7년6개월 존속

국내 5인 미만 개인사업체들은 연 평균 2736만원을 벌어들이고 7년6개월 존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경제총조사 - 개인사업체 현황 및 특성 분석'에 따르면 국내 5인 미만 개인사업체 256만3000곳의 연간매출액은 270조 5411억원, 영업이익은 70조139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5.9%를 보였다. 한 사업체당 연간 2736만원의 영업이익을 남기는 셈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5인미만 개인사업체는 전체 등록 사업체 335만5000개 중 76.4%를 차지하며, 종사자수는 454만 1000명으로 전체 종사자수 1764만 7000명의 25.7%다.

5인 미만 개인사업체의 구성비는 ▲도매 및 소매업 73만8000개(28.8%) ▲숙박 및 음식점업 57만8000개(22.6%) 등의 순이었고, 종사자수 구성비는 ▲도매 및 소매업 130만8000명(28.8%) ▲숙박 및 음식점업 121만 1000명(26.7%) 등의 순으로 두 업종이 전체 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연간매출액은 ▲도매 및 소매업 143조 5459억원(53.1%), 숙박 및 음식점업 38조7572억원(14.3%) ▲제조업 31조7350억원(11.7%) 순이었다.

5인 미만 개인사업체들이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산업은 교육 서비스업(47.9%)이었고, 뒤를 이어 운수업(46.2%)이 2위를 차지했다.

5인 미만 개인사업체의 평균 존속 기간은 7년6개월이었다.
광업이 24년10개월로 가장 길었고, 제조업(10년1개월), 운수업(8년9개월), 도매 및 소매업(8년7개월) 순이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