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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추가부양 기대로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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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추가부양 기대로 큰 폭 상승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62.57포인트(1.31%) 상승한 12,573.80으로 마감됐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25포인트(1.17%) 오른 1324.18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33.34포인트(1.19%) 오른 2843.07을 나타냈다.
스페인 국채금리가 사상 최고수준까지 치솟는 등 유럽발 불안감이 컸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부양 기대감과 저가 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올랐다.

스페인 국제금리가 6.75%를 넘어서며 유로존 출범 이후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발목잡았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카이사 방크와 방키아 등 스페인 은행 18곳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며 주가 상승을 억제했다.

스페인 위기가 지속됨에도 증시가 반등할 수 있었던 이유는

-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
- 수입물가가 2년만에 가장 큰 폭 하락
- 미 정부 올해 유가 전망치 100달러 이하로 하향조정
- 미국 자영업자 경기신뢰지수 선방
- 연준의 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언급
- 경기 바닥에 대한 반발심리 등이다.

이번주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뱅크오프아메리카(BOA)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