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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주-타이베이 취항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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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주-타이베이 취항식 개최

▲ 지난 6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진에어의 제주-타이베이 정기노선 취항식에서 취항 첫 편에 탑승하는 승무원들과 참석 인사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뒤편 좌측에서부터 문지영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 신현오 한진그룹 제주지역본부장, 김재건 진에어 대표이사,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정홍근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 박정규 진에어 제주지점장 순.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진에어는 6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10번째 국제선 정기편인 제주-타이베이 노선의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김재건 진에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취항 첫 편에 탑승하는 승무원을 대상으로 꽃다발 증정식을 진행하며 대만 첫 정기 노선 취항을 축하갰다. 취항 첫 편의 전 탑승객들에게는 목베개 등 기념 선물도 증정했다.

김 대표는 "현재 진에어의 제주-상하이 노선이 연중 80% 이상 꾸준한 탑승률을 보이며 많은 수의 중국 관광객을 제주도로 유치하고 있다"며 "이번 제주-타이베이 노선도 대만 내 한류 열풍 등으로 인한 한국 관광에 대한 욕구를 제주도 입국 수요로 집중시켜 제주 관광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기종을 투입해 수, 목, 토, 일 일정으로 주 4회 운항한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출발편은 오후 7시40분 제주를 출발, 타이베이에 오후 8시5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다음날 오전 9시45분 출발, 제주 오후 12시45분 도착일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취항으로 총 10개의 국제선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첫 운항 시점 이후 최단기간 두 자릿수 국제선 확보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