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진에어는 6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10번째 국제선 정기편인 제주-타이베이 노선의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진에어의 제주-상하이 노선이 연중 80% 이상 꾸준한 탑승률을 보이며 많은 수의 중국 관광객을 제주도로 유치하고 있다"며 "이번 제주-타이베이 노선도 대만 내 한류 열풍 등으로 인한 한국 관광에 대한 욕구를 제주도 입국 수요로 집중시켜 제주 관광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기종을 투입해 수, 목, 토, 일 일정으로 주 4회 운항한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출발편은 오후 7시40분 제주를 출발, 타이베이에 오후 8시5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다음날 오전 9시45분 출발, 제주 오후 12시45분 도착일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취항으로 총 10개의 국제선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첫 운항 시점 이후 최단기간 두 자릿수 국제선 확보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