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제는 치료과정에 드는 비용을 묶어 가격을 정하는 입원비 정찰제다. 환자가 전액 부담했던 비급여 비용까지 포함해 보험가격으로 산정된다.
이번 개정에 따라 7개 수술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는 병원은 2511개, 의원 452개다.
포괄수가제 적용으로 병·의원을 이용하는 연간 75만명의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평균 2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은 내년 7월부터 포괄수가제가 적용된다.
임신과 출산에 고운맘카드로 지원하는 비용이 둘 이상의 태아를 임신한 산모에게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늘어난다.
추가 지원은 7월 이후 지급 신청자부터 적용하며 기존 신청자라도 7월 이후 둘 이상의 태아를 계속 임신 중인 경우에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