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8일째인 1일까지 부산모터쇼를 찾은 관람객은 모두 8만7387명으로 마지막 주말 관람객까지 감안할 경우 전체 관람객은 100만명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폐막일인 3일을 포함해 주말 이틀을 남긴 부산모터쇼는 주말 관람객을 감안할 경우 모두 110만~12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던 2006년의 106만4천명을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BEXCO)가 1일 제2전시장 및 오디토리움을 개관하면서 이들 시설을 둘러보고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벡스코를 찾는 인파가 동시에 모터쇼로 몰리면서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
또 이번 주말은 해운대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해운대 모래축제가 열리면서 많은 관광객이 해운대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모터쇼 관람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모터쇼는 2001년 1회 대회에서 72만7000여명이 찾은데 이어 2003년 2회 대회부터 104만7000여명으로 100만 관람객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06년 106만4000여명, 2008년 102만5000여명, 2010년 100만9000여명으로 지금까지 4회 연속 1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