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금호·현대건설 상호협력 평가 '최우수'

[글로벌이코노믹=김재현기자] GS·금호·현대건설이 올해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국토해양부는 31일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 결과 2647개를 우수업체(60점 이상)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업체 중 95점 이상의 최상위 점수는 GS건설, 금호산업, 롯데건설, 현대건설이 받았고 중소기업 중에는 세기건설 등 79개사가 최상위 점수를 얻었다.

우수업체 평가방식은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와 지자체 적격심사 및 시공능력 평가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이 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간, 대중소기업간 상호협력 및 공생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건설업체의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해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 공동도급 실전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로 구성된다. 평가구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눠 평가한다.

지난해에도 60점 이상을 받은 우수업체 2672개로 올해와 비슷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평가제도를 개선하고 상호협력 우수업체를 발굴해 건설업계의 상호협력과 공생발전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