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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형 '휘들옷'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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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형 '휘들옷' 상품화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형 패션 상품인 '휘들옷(Whidrott)'을 상품화해 이달 말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휘들옷은 '산과 들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원·상쾌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하는 옷'을 의미하며, 지난 3월 29일 품평회를 통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캠브리지멤버스'는 요철감과 청량감 있는 원단을 사용해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고 시원한 효과를 극대화한 여름용 재킷과 바지를, 디자이너 장광효의 '카루소'는 노타이 셔츠 한 벌로 최고 효과를 연출하는 셔츠와 슈트를, 여성복 브랜드인 동광인터내셔날의 '스위트숲'은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블라우스와 팬츠를 출시한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한지·냉감 가공원단·천연펄프 등을 이용한 남성용 셔츠를, 한국RIS사업단은 한국의 전통문양을 가미한 여성용 블라우스와 남성용 셔츠를 내놓는다.

패션협회는 '휘들옷'의 대외 확산을 위해 상표등록을 추진 중이며, 협회의 심의를 거쳐 많은 패션업체가 사용할 수 있는 국민상표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