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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남아공·미얀마, 방송통신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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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남아공·미얀마, 방송통신 협력방안 논의


[글로벌이코노믹]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은 14일 제8회 방송통신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디나 델리웨 풀레(MS. Dina Deliwe Pule)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부장관과 양자회담을 열어 양국간 방송통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한국과 남아공은 1992년 국교 수립 이후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풀레 장관은 양국간의 우호 관계를 강조하고 브로드밴드, IPTV 등 한국의 ICT 분야 성공경험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도 이날 오전 테인 툰(Thein Tun) 미얀마 우정통신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방송통신 분야 교류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테인 툰 장관은 "미얀마 ICT 발전을 위해 인터넷망 구축과 전문가 양성 등 인터넷 분야의 협력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싶다"는 밝혔다.

이에 신 상임위원은 "방통위 외에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에서 개도국 인터넷 개발을 위한 전문가 파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방통위도 최대 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