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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獨·佛 정상 정책공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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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獨·佛 정상 정책공조에 달렸다

[글로벌이코노믹] 5월 셋째주 국내증시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특별회의와 독일·프랑스 정상회담 등에 대한 기대감에 급격한 조정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들 모임을 통해 유럽 재정위기를 극복해나갈 돌파구를 제시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다음 주에 있는 경제일정들 가운데서는 미국의 3차 경기부양책(Q3) 추진여부와 소비자물가지수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등도 시장흐름과 관련해 주목할 대목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4.44포인트(0.27%) 떨어진 12,820.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60포인트(0.34%) 내려간 1,353.3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포인트(0.01%) 오른 2,933.82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소비심리 지표 등의 호조에도 자산 기준으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대규모 손실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900선 초반에서는 핵심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 가담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 "유럽 정치 리스크가 시장에 1차 반영됐고 유럽 이슈가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정해야 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장기 투자와 단기 투자를 구분해서 짧은 반등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