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축구협회, 홈페이지 통해 카르도나 선수 인종차별적 행동 사과

한국과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에서 인종차별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콜롬비아 국가대표 축구선수 에드윈 카르도나가 콜롬비아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카르도나는 11일 콜롬비아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나 특정 인종을 비하할 목적은 없었다”며 “내 행동으로 누군가 기분이 나쁘거나 오해를 느꼈다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들이 우리에데 환대해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경기 중 오해가 생기게 돼 후회한다”고 전했다.

카르도나의 영상은 콜롬비아 축구협회 첫 화면에 게시되어 있으며 이 영상은 콜롬비아 축구혐회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게시된 상태다.
한편 지난 10일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경기 후반 카르도나가 기성용 선수를 향해 양손으로 눈을 찢는 인종차별적 행동으로 비난을 받았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