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와 러시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센터와 협업한 차량공유 스타트업 '현대 모빌리티랩'을 통해 차량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차량 모델은 크레타와 투싼, 싼타페, 8인승 미니버스 H-1 등 러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종들이다.
이용고객들은 최대 24시간의 단기 이용과 최소 1개월에서 최대 1년의 장기 이용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등록된 공유차량은 18만대로 지난 2015년 대비 277% 증가했다.
현대차는 미국과 네덜란드, 독일, 아랍에미리트, 호주,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현지 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형태로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