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여름아 부탁해' 68회 이영은, 이채영 염장 지르기?! "윤선우 좋아한다" 돌발 고백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이 이채영에게 윤선우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장선우·남선혜, 연출 성준해) 68회에는 레스토랑 악성기사에 발빠르게 대처한 왕금희(이영은 분)가 주상미(이채영 분)에게 주상원(윤선우 분)을 좋아한다고 돌발 고백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6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상원의 레스토랑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악성 기사가 터져 파문이 인다.

상미가 기사를 보여주자 한준호(김사권 분)는 주용진(강석우 분)과 허경애(문희경 분) 등에게 "인터넷 기사 때문에 타격이 심하겠는데요"라며 걱정한다.
그러나 악성 기사 덕분에 드디어 금희가 레스토랑을 그만 두게 된 것으로 생각한 준호가 기뻐하며 넥타이를 매자 상미는 "상원이 가게 잘 못 돼서 기분 좋은 건 아니죠?"라고 묻는다.

한편, 금희는 레스토랑 악성기사가 터지자 주상원 모친 허경애를 의심한다.

앞서 허경애는 금희에게 상원이 레스토랑에서 당장 그만두라고 압박했다. 금희가 반발하자 허경애는 레스토랑 문을 닫게 하겠다고 위협했다. 게다가 상미 또한 금희를 내보내기 위해 오대성(김기리 분)을 동원했다. 오대성은 연기자를 섭외해 파스타에 몰래 바퀴벌레를 넣은 뒤 인증 사진을 찍었다. 금희는 벌레가 나왔다고 항의하는 고객들에게 CCTV를 보자고 대처했다.

한편 상미는 준호에게 유산 사실을 자연스럽게 말할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출근길에 상미를 본 준호가 상미씨. 배가 많이 안 나왔어라며 의혹을 품은 것. 퇴근한 한준호가 임신 4개월이면 아랫배 티날만도 한데라며 의심하자 상미가 긴장한다.

허경애는 금희를 떼어내기 위해 주상원 여사친 윤선경(변주은 분)을 찾아가 상원과 함께 유학을 떠나라고 제안한다.

병원을 찾은 허경애는 "선경이 우리 상원이 좋아하지?"라며 속을 떠본다.

주용진 또한 윤선경에게 "나도 윤원장 며느리 감으로 대환영이니까 잘 해봐"라며 상원이 짝으로 마음에 쏙 든다고 말한다.

상원과 금희가 악성기사에 발빠르게 대처한 뒤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확인하고 더욱 불안해진 허경애는 윤선경에게 "우리 상원이랑 같이 유학 가는 건 어때?"라며 동반 유학을 떠나라고 부추긴다.

마침내 주상미는 왕금희를 찾아와 동생 주상원을 좋아하느냐고 묻는다.

상미가 "너 혹시 상원이 좋아하니?"라고 말하자 금희는 "어. 좋아해"라고 받아쳐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주상원이 변주은과 유학을 가는 것인지, 금희를 도우며 남아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