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추가 관세폭탄을 선언하면서 국제유가 시세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이 바람에 뉴욕증시 다우지수도 큰폭으로 내렸다.
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물은 7.9%, 금액으로는 배럴당 4.63달러 떨어진 53.95달러에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은 뉴욕증시 다우지수 하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국제유가 실시간 시세
Energy
INDEX UNITS PRICE CHANGE %CHANGE CONTRACT TIME (EDT)
CL1:COM
WTI Crude Oil (Nymex)
USD/bbl. 54.49 -4.09 -6.98% Sep 2019 4:59 PM
CO1:COM
Brent Crude (ICE)
USD/bbl. 61.09 -3.96 -6.09% Oct 2019 5:00 PM
XB1:COM
RBOB Gasoline (Nymex)
USd/gal. 176.02 -10.26 -5.51% Sep 2019 4:59 PM
NG1:COM
Natural Gas (Nymex)
USD/MMBtu 2.17 -0.06 -2.87% Sep 2019 4:59 PM
HO1:COM
Heating Oil (Nymex)
USd/gal. 186.94 -10.13 -5.14% Sep 2019 4:59 PM
이날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트위터에서 " 9월1일 부터 3000억 규모의 중국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추가 관세 부과 중단을 약속한바 있다.
미중 무역협상이 깨지고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경기위축으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와 국제유가 폭락이 우려된다.
국제 금값은 내렸다. 온스당 1432.40달러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