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과일 인기 급증”... 위메프, 샤인머스켓·썸머킹·신비복숭아 등 매출 ↑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이색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지난 7월부터 8월 15일까지 과일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샤인머스켓·썸머킹·신비복숭아 등 이색 과일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씨 없이 껍질째 먹는 청포도인 샤인머스켓은 매출은 495% 이상 증가했다.

초록 사과인 썸머킹 53% 이상 늘었고 겉은 천도고 속은 백도인 신비복숭아도 매출이 45% 수직 상승했다.
특히 딱딱한 복숭아 품종을 일컫는 딱딱이 복숭아 매출은 전년에 비해 65배인 6417%로 급증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은 과일을 구매할 때 맛을 좌우하는 당도뿐만 아니라 새로운 과일을 맛보는 것에 대한 재미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새롭고 다양한 과일을 만나볼 수 있도록 이색 과일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