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은 6일 "정부와 정치권에서 정책과 입법을 하는 분들이 우리 기업인들만큼 절실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쁜 시장이 착한 정부보다 낫다'는 자유주의 경제학자 밀튼 프리드먼의 말을 인용하며 "모든 것을 법으로 규제하려는 것은 스튜피드(멍청한)한 짓"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타다 논란'에 대해서는 "공정경제라는 것은 '경쟁자'를 위한 게 아니라 '경쟁'과 '소비자'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특정 집단을 위한 게 아니라 소비자와 다수를 위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강 회장은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과 관련, "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획기적 전환을 이룰 거대한 비전이자 세밀한 미션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