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소기업에 장기·저리의 정책자금, 특별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해준다. 이는 곧 일자리 질 향상이 경영안정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주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인증 중소기업에 대해 보증료율 인하 등 특별 신용보증 우대를 해준다. 또 서울시는 이 금융지원사업을 위한 장기·저리의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매칭해 지원한다.
협약 체결 후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고용안정 확대 기업 100여개를 선정해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고용안정 확대기업은 ▲지난해보다 정규직 비율이 확대된 기업 ▲ 정규직 비율이 전체 직원 대비 60% 이상 ▲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 주는 신용보증의 한도는 기업당 5억 원 이내다. 지난 17일 기준 변동금리로 연 2.34~2.84% 수준이며, 1년 거치기간을 거쳐 3~4년 균등 상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