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개발원조사업 참여...교량빔 균열 따른 보수공사로 1년 늦게 '지각개통'
이미지 확대보기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와 베트남 정부의 매칭펀드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시공한 베트남 밤콩(Vam Cong)대교가 마침내 오는 6월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베트남 온라인매체 뚜이뜨레 뉴스는 11일(현지 시간) 남부의 하우강을 횡단하는 총 길이 2.97㎞의 밤콩대교가 베트남 교통당국의 교량검사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베트남 교통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현지 교통과학기술연구소와 영국 컨설팅회사 에이럽(Arup) 홍콩지사의 검증 결과 사실을 전했다.
교량검증 통과로 밤콩대교는 오는 6월 초쯤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밤콩대교의 6월 개통은 목표했던 지난해 초반 개통 일정보다 늦게 이뤄진 것이다.
시공을 맡은 GS건설은 한신공영과 컨소시엄을 이뤄 지난 2013년 9월 공사에 들어갔으나 2017년 11월 교량 기둥의 일부 빔 균열로 수리작업이 추가 진행되면서 개통 시기가 지연됐다.
밤콩대교 총 공사비는 2억7100만 달러(약 3090억 원)로 한국측 지분은 8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보기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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