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방문지인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미군의 시리아 철수는 이스라엘이나 ‘지역의 동료’의 방위를 보장하는 방법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이스라엘 언론 등이 전했다.
이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전격적인 철수결정으로 중동국가들에 확산될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적대적인 이란이 미군 철수 이후 시리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철군 때 과격단체 ‘이슬람국(IS)’의 부활을 확실히 막아야 한다고 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