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조선산업 부품기자재 업체 위기극복 지원사업 수행 논의를 위한 총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마린, 삼우이머션, 삼건세기, 미래인더스트리, 플루엔, 기득산업, 아이엠소프트, 이테크, 세진케미칼, DHMC, 성일엔케어, 우민기술, 세보테크, 넥스트폼, 대명엘리베이터, 대양계기, 마린스, 유일, 이산, 해원산업 등 16개 과제의 책임자 및 실무담당자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총괄지원기관 역할 소개 및 각 세부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KOMERI의 각 전문가 매칭을 통해 △각 세부사업의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실질적인 지원방안 △선상실증시험 실적확보 전략 및 시험비용 절감방안 △세부사업별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공길영 KOMERI 원장은 "국내 조선소의 선박 발주량이 늘어나고 있으나, 기자재업체에게로의 발주 반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선상실증시험 및 기업 컨소시엄을 통한 시스템단위 시험인증 등을 통해 러시아시장을 비롯한 국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