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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워터·젤·패드타입 클렌징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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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워터·젤·패드타입 클렌징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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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는 클렌징 카테고리 중 워터·젤·패드타입의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랄라블라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클렌징 카테고리 1위부터 20위까지의 제품 매출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묵직한 제형의 오일·폼타입 클렌저의 비중이 2016년 74.7%, 지난해 44.1%, 2018년(1월~9월) 39.9%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텍스처의 워터·젤·패드타입 클렌저의 비중은 2016년 25.3%, 지난해 55.9%, 2018년 60.1%를 차지하며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오일과 폼타입 클렌저의 비중을 넘어섰다.

또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피지흡입기와 압출기, 핀셋 등 피부 관리를 위한 소도구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예전보다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체크슈머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묵직한 텍스쳐로 강한 세정효과를 보이는 제품보다, 순한 성분으로 피부에 부담과 자극이 덜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랄라블라에서는 클렌징오일과 워터의 장점을 더한 제품인 메디힐의 아쿠하 오일탑 클렌징워터의 인기가 높다. 메디힐 아쿠하 오일탑 클렌징워터는 식물에서 유래한 성분의 오일층과 각질 관리에 도움이 되는 바하 성분이 함유된 워터층을 분리시켰다. 이로써 세정력을 높이고 산뜻한 마무리를 선사해 인기가 높다. 오일층과 워터층이 잘 섞이도록 흔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만1000원. 랄라블라에서는 할인된 가격 8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랄라블라에서 판매되는 에이트루 퓨어 밸런싱 클렌징오일은 마카다미아씨, 올리브, 포도씨, 호호바씨 등에서 유래한 8가지 천연오일의 황금 배합으로 만들어졌다. 화장품 성분 분석과 리뷰로 유명한 어플 ‘화해’에서 안심성분으로 클렌징오일 부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가격은 2만3000원. 다음달 1일부터 랄라블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할인가격은 1만4500원이다.

또한 랄라블라는 홈케어로 피부 관리에 신경쓰는 고객들이 피지흡입기나 압출기, 핀셋 등의 소도구를 이용해 직접 블랙헤드와 모공을 관리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기초케어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랄라블라에서 판매되는 디온리원의 뷰티석션 전동피지흡입기는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압력 조절이 가능하며, 분리할 수 있는 4가지 헤드로 각 부위와 단계별로 피지 및 각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인기다.

랄라블라는 판매 데이터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발빠르게 반응해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클렌징 제품과 피부관리 도구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