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바르셀로나 시 당국은 20일(현지 시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측과 향후 10년간 총 3600만 유로(약 468억원)의 불법건축 과태료를 납부하고 합법적인 공사 허가를 받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과태료는 매년 '사그라다 파밀리아' 관광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은 매년 약 4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바르셀로나 관광산업의 핵심이다. 바르셀로나 시 당국은 지난 2년간의 대화를 통해 이번 합의를 끌어냈으며, 성당 진입 경로, 대중교통 및 주변 도로의 재개발 등 지역주민의 생활 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200만 유로는 성당의 교통수단 개선, 700만 유로는 성당 주변 지하철, 400만 유로는 4개의 주요 도로 개보수, 300만 유로는 지역 청소 및 안전 대책 사업에 투입된다.
가우디는 1926년 기차에 치여 사망했지만, 이후 여러 건축가가 가우디의 원래 설계도에 따라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건설하고 있다. 공사는 가우디 사망 100주년인 오는 202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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