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GE애디티브 및 인천산학융합원과 지난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적층제조 분야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항공우주협회는 이번 업무협력은 적층제조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GE애디티브 적층제조 파트너 네트워크는 개방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 적층제조의 수요와 공급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 생태계를 통해 적층제조 산업이 현재 직면한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해, 업계가 다음 단계의 변곡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권오중 상근부회장은 “GE애디티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업체들이 항공기 부품 제작에 대한 역량을 키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E는 항공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층제조(3D 프린팅) 기술을 차세대 핵심역량 중 하나로 삼고 2016년 금속기반 3D 프린터 제조업체인 스웨덴의 아르캄과 독일의 콘셉트레이저를 인수, GE애디티브 사업부를 새롭게 출범시킨바 있다. 현재 GE는 GE항공의 제트엔진 부품, GE파워의 터빈, 베이커휴즈GE의 기계 등을 제조하는 공장에 산업용 메탈프린터를 사용, 적층제조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