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휴(休)테크'] 무료한 추석, 무료로 즐기는 전통공연 TOP 4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전통공연을 즐기는 건 어떨까. 전통 공연은 지루하다는 인식을 바꿔 줄 색다른 공연들이 즐비하다.

풍부한 볼거리는 물론 무료로 진행돼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추석 당일(24일)에는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 '추석 놀:음'이 열린다.

투호 놀이, 한복 입어보기, 송편빚기와 같은 체험이 가능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소리 그룹 '절대가인'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추석 공연 ‘달-맞이 / 떴다, 보아라. 저 달’을 연희마당에서 공연한다.

흥겨운 전통 연희와 민요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영화 ‘왕의 남자’에서 광대 역으로 알려진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전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극단은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마당에서 ‘연극동네 연희마당’을 펼친다.

한국 연극의 원형과 현대화의 가능성을 짚는 3개 마당으로 이뤄졌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25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야외무대에서 ‘한가위-젊은 국악 도시락’을 공연한다.

남북 각 지역의 전통 탈춤과 젊은 국악팀 극단 깍두기, 헤이스트링, 넋넋, 궁예찬 트리오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