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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상화폐 허브로 부상…비트코인 거래 위안화 비율 1% 아래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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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상화폐 허브로 부상…비트코인 거래 위안화 비율 1% 아래로 뚝↓

일본이 가상화폐 거래의 허브로 부상하며 점점 중국을 대체해 가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이 가상화폐 거래의 허브로 부상하며 점점 중국을 대체해 가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거래 중심이 중국에서 일본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중국 규제 당국이 통제를 강화한 탓이다.
11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중 위안화의 비율이 1%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국내에 기반을 둔 여러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기 이전 비트코인 거래의 절반 이상은 위안화가 차지하고 있었다.

거래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화는 일본 엔화로 전체의 44%를 넘겼다. 자료=크립토컴페어이미지 확대보기
거래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화는 일본 엔화로 전체의 44%를 넘겼다. 자료=크립토컴페어

한편, 가상화폐 거래의 허브로 중국을 대체해 가고 있는 곳은 일본이다. 일본은 지난해 가상화폐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한 이후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영국 가상화폐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거래의 44% 이상을 엔화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