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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버자야, 결제앱 '레이저페이' 세븐-일레븐 등 6000개 점포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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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버자야, 결제앱 '레이저페이' 세븐-일레븐 등 6000개 점포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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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말레이시아 대기업 버자야 코프는 지난 4일(현지 시간) 게임 주변기기를 개발하는 미 레이저사와 합작으로 전자 결제 앱 '레이저페이(Razorpay)'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보도했다.

버자야는 서비스 초기에는 세븐-일레븐, 스타벅스, 웬디스,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 크리스피 크림, 99스피드마트 등 말레이시아 내 6000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저페이 사용에 대한 요금 청구는 말레이시아 전역의 세븐-일레븐에서 가능하며 은행계좌와 연동시킬 수도 있다. 시중 은행에서는 Am뱅크, 뱅크 이슬람, CIMB, 홍 레옹 뱅크, 메이 뱅크 퍼블릭 뱅크가 참여하고 있다.

합작 회사의 출자 비율은 레이저사가 51%, 버자야 코프가 49%다. 수개월 이내에 말레이시아 이외의 동남아 지역에서의 서비스도 예정하고 있다.
버자야 코프 빈센트 탄 회장은 "이 결제 시스템은 고객에게 높은 편의를 제공합니다. 버자야 그룹의 소매 부문은 모바일 결제 혁신의 큰 플랫폼 시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