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포럼에서는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8~2022)에 따라 대전시와 세종시의 계획을 가지고 일자리, 돌봄, 안전 등 8개 주제별로 모여 원탁토론과 발표를 진행했다.
대전시의 올해 주요정책 추진계획은 ▲남녀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추진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의 보장 ▲여성 대표성 제고 및 사회 참여 확대 강화 ▲일·생활 균형 사회기반 조성 ▲여성 폭력 근절과 여성 건강 증진 ▲양성평등 추진체계 강화 등이다.
또 세종시의 올해 주요정책 추진계획은 ▲학교에서의 양성평등 교육 강화 및 성평등 실천문화 확산 ▲여성의 평등한 고용참여 기회 제공 및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 강화 ▲다양한 분야의 여성관리자 확대 추진 및 참여 활성화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으로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여성폭력 근절 정책 추진 및 성인지적 건강증진 기반 강화 ▲우리사회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 구축 등이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에서 남녀간의 양성평등 정책이 아닌 다양한 성을 포함하고 있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한 부처별 이행 본격 추진 목표가 담겨 있어 거센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