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차량 3대를 활용한 5G 협력 자율주행을 선보인 KT는 판교에서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특징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연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체험은 운영사무국 및 참여 신청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또 5G 네트워크를 통해 106개 채널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채널 스트리밍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LTE의 경우 100개에 달하는 영상을 동시에 스트리밍 할 경우 화면이 깨지거나 끊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5G 망에서는 대용량 콘텐츠도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가능해 이를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5G 드론, AR을 활용한 별자리 찾기, 5G 태블릿으로 엽서 보내기,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커넥티드 스피드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성은미 KT 5G사업본부 마케팅TF 상무는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시범 서비스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5G가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이미 생활 속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놀라운 5G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