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주요 대형 항공사와 호텔 운영 회사 등이 '익스피디아그룹(Expedia Group)'이나 '아마데우스그룹(Amadeus IT Group)' 등의 중개업자 없이 사업을 전개하거나 고객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을 블록체인 기술이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최근 '루프트한자(Deutsche Lufthansa)'와 '시티즌 M호텔' 같은 여행 업계 선도적인 신흥 기업 사이에서 중개업자를 통하지 않고 직접 협력하자는 제의가 오가고 있다. 이들은 블록체인의 특성을 사용해 대규모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단체 예약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유사한 방향으로 여행 업계 블록체인을 다루는 기업 중 하나가 스위스 '와인딩 트리(Winding Tree)'다. 이 회사는 루프트한자와 뉴질랜드 항공, 시티즌 M호텔 등의 대기업과 제휴하여 개인이 아닌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업체들에는 여행사와 법인 고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시스템(GDS)을 제공하는 '사브르(Saber Corporation)'와 '아마데우스 IT 그룹(Amadeus IT Group)', '트래블포트 월드와이드(Travelport Worldwide)' 외에도 온라인 여행사(OTA)인 '부킹 홀딩스(Booking Holdings)'나 익스피디아 등도 포함된다.
지금까지 호텔의 숙박 예약에서 중개업체에 지불하는 수수료는 최대 숙박료의 25% 정도가 상례로 적용되어 왔으며, 최근 블록체인을 다루는 기업이 늘면서 이미 수수료 인하를 둘러싼 공방이 전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루프트한자는 2015년부터 이미 GDS 기업을 통한 예약 수수료를 16유로(약 2만1000원)로 통일하는 요금 체계를 도입했으며, 호텔 운영 대기업 '메리어트(Marriott International)'는 이달 익스피디아를 시작으로 OTA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인하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영국 브리티시항공의 모회사인 'IAG(International Consolidated Airlines Group)'와 '에어프랑스 KLM(Air France KLM)'도 최근 GDS 기업과의 계약을 재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포토] 삼겹살 회동 참석한 젠슨황·최태원·구광모·이해진](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605202713022306ed0c62d491752116919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