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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농심, 국내 점유율과 중국 사업 회복…매력적인 트레이딩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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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농심, 국내 점유율과 중국 사업 회복…매력적인 트레이딩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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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농심에 대해 회복 구간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18억원(+3.0% y-y)과 340억원(+4.7% y-y)으로 예상,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01억원(+2.3% y-y)과 282억원(+8.1% y-y)으로 전망된다.

라면 부문의 점유율 개선(+0.6%p y-y)으로 약 4.5% y-y의 매출 성장 달성할 전망이다.
전체 시장 성장률이 플러스 전환한데다, 동종업체의 가격 경쟁이 완화되어 우호적인 산업 환경 조성 중국 매출액이 4분기 동안의 역신장 마무리하고 플러스 전환(+3.0% y-y)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역 또한 신유통 채널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8.0% y-y)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경우 더디긴 하지만 서서히 사드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데, 지난 3분기의 현지 가격 인상을 감안하면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폭은 더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8년 농심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932억원(+3.8% yy)과 1211억원(+25.6% y-y)으로 전망된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8년 기준 PER 16배, PBR 1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실적의 점진적 개선 방향성을 고려하면 좋은 매수 기회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