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쯤 경북 포항 포항제철소 안에서 근로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포항 시내 모 병원으로 분산 치료를 받던 중 모두 숨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사고 대책 및 숨진 근로자들의 보상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디 pis7****는 “나도 외주사 다니지만 정말 힘든 일은 외주사 직원들이 다한다”며 “더 힘들고 위험한 일 하고도 돈은 덜받고 포스코는 손 안쓰고 코푸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 xotz****는 “힘든일 위험한 일은 외주사 하청들이 다 하고 지금도 외주사 하청 늘리면서 인건비 줄일려고 하는 포스코”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아이디 leer****는 “힘들고 위험한건 다 외주사 시키고,월급은 본사 직원 반도 안된다”고 토로했다.
아이디 ys10****는 “전문적인 교체가 필요해서 외주를 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왜 사망자 중에 포스코 소속의 현장작업 관리감독자는 없나? 외주작업자들만 위험작업을 하도록 방치한건가”라고 반문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