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36회 예고 나영희, 신혜선이 박시후 연인 본격 의심!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황금빛 내인생' 나영희가 신혜선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36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6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노명희(나영희 분)가 아들 최도경(박시후 분)의 여자로 서지안(신헤선 분)을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날 지안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노명희를 만난 후 떨리는 마음을 추스릴 수 없어 괴로워한다. 게다가 지안은 엄마 양미정(김혜옥 분)이 여전히 해성그룹에서 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곧장 엄마를 찾아간다. 서태수(천호진 분)는 홀로 삶을 마무리 할 집을 재정비하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최도경은 1인기업 홍보를 하며 자신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도경은 강남구(최귀화 분)와 선우희(정소영 분)의 결혼식을 위한 꽃을 사며 지안과 짧은 데이트를 즐긴다. 꽃다발을 두 개를 준비한 도경은 "이건 니거"라며 지안에게 하나를 건넨다.

지수(서은수 분)는 남구와 희의 결혼식에서 지안과 마주치자 모른척 서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우혁(이태환 분)은 갑자기 차갑게 대하는 지수에게 이유를 묻는다. 하지만 지수는 속마음을 숨기고 "별로라서. 앞으로 그냥 아는 사이로만 지내자"라고 돌아선 뒤 오열한다.

한편, 노명희는 김기재(김사권 분)를 통해 도경이 장소라(유인영 분)와 짜고 약혼을 파한 것을 알게 된다. 이에 노명희는 부친 노양호(김병기 분) 회장의 예상처럼 여자가 있음을 확신하고 도경의 주변 인물을 되짚기 시작한다.

"8월까지 없었던 여자가 12월에 집까지 나가게 하고, 서지안하고만 붙어 다녔는데"라며 깜짝 놀란 노명희는 지안을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김기재는 마침내 목공방으로 지안을 찾아와 긴장감을 높인다. 김기재는 "도경이를 꼭 만나서 알려줄 일이 있다"며 지안에게 도경의 거처를 묻는다.

노명희의 촉을 최도경과 서지안이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