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x이태환,x박시후, 삼각 로맨스 격돌?!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29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을 선택한 최도경(박시후)이 장소라(유인영)를 만나 파혼 선언을 한 가운데, 지수(서은수)는 창립기념 행사에서 최은석으로 공식 발표된다. 사진=KBS 영상 캡처](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7120821085404312c4c55f9b3d591019584.jpg)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29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서지안(신혜선 분)을 선택한 최도경(박시후 분)은 장소라(유인영 분)를 찾아가 파혼을 선언해 후계 구도에 파장을 몰고온다.
'사랑 없는 결혼은 못하겠다'는 최도경에게 모친 노명희(나영희 분)는 그 말은 곧 해성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는 거라며 경거망동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최도경은 주변의 반대가 커질수록 지안이 더 생각난다. 이에 도경은 싫다고 거절하는 지안을 거듭 찾아간다. 지안은 도경과 티격태격하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예전의 밝은 모습을 되찾는다.
한편, 지수(서은수 분)는 노양호(김병기 분) 회장의 간곡한 부탁으로 창립기념행사에 최은석으로 나서기로 결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마음은 여전히 복잡하기만 하다.
이날 서태수(천호진 분)는 지수를 찾아와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어 놓는다. 지수는 그런 태수의 말에 슬픔이 복받쳐 오른다. 태수를 만난 뒤 정신이 반쯤 나간 지수는 자동차가 달려오는 줄도 모르고 걸어가 위기에 처한다.
마침 선우혁(이태환 분)이 사고가 날 뻔한 지수를 가까스로 구한다. 혁은 "그동안 지수씨. 참 밝아보였는데, 은근히 속사정 많나 보네"라고 물어본다. 정신을 차린 지수는 "그러게요. 이런 상상도 못할 일이 생기네요"라고 차분히 대답한다.
한편, 노양호(김병기 분) 회장은 창립기념 행사에서 지수를 최은석으로 오픈한다. 노회장은 "25년 만에 찾은 제 손녀 최은석입니다"라고 공식석상에서 지수를 소개한다.
도경은 또 지안을 찾아와 편의점에서 함께 컵라면을 즐긴다. "이렇게 식사를 같이 하는 방법이 있네"라는 도경에게 지안은 "장소라씨도 만나는 분이 왜 이러실까"라면서 오지 말라고 거절한다.
정색을 한 지안이 "오지 말라는 말을 또 해야 해요?"라고 말하자 도경은 "하지 마. 또 올거니까"라고 소리친다.
이를 본 혁은 도경에게 더 이상 지안을 힘들게 하지 말라고 밝힌다. "책임도 못 질 거면서 장난칩니까? 지안이 상대로!"라고 따지는 혁에게 도경은 "책임지면 어쩔건데?"라고 받아쳐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사랑 없는 결혼이 싫다고 정략결혼을 거부한 최도경이 서지안과 꽃길을 걸을 수 있을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