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 친딸 신혜선 다시 모셔오기 대작전!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황금빛 내인생' 천호진이 친딸 신혜선을 다시 집으로 데려오려 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1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서지안(신혜선 분)은 재벌가 노명희(나영희 분) 친딸로 정재계 사모님들에게 갑작스런 신고식을 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서지안은 당당히 해성 마케팅팀에 정직원으로 출근하게 된다. 2년 계약직 끝에 잘렸던 서지안은 같은 듯 다른 사무실에서의 자신의 위치가 새롭게 느껴진다.
한편, 서태수(천호진 분)는 친딸 서지안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그리고 다시 가장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한다.
태수는 모친의 산소에 성묘를 가서 각오를 다진다. 성묘를 마친 태수는 "엄마 조금만 기다려 줘. 나 돈 벌어서 우리 지안이 꼭 데리고 올게"라고 결심한다.
한편, 강남구(최귀화 분)는 첫사랑 선우희(정소영 분)가 경영하는 희카페를 몰래 방문한다. 강남구는 카페를 들여다보며 "제법 괜찮네. 애들도 다 키워 놓은 건가?"라고 궁금해 한다. 하지만 강남구는 선우희가 동생 선우혁(이태환 분)과 함께 카페 앞에 나타나자 재빨리 몸을 숨긴다.
이날 노명희는 정재계 사모들 모임에 갔다가 화제의 중심에 선다.
그들은 "노대표님 큰 딸 실종됐던 건 아시죠?", "따님을 찾았다네요"라며 입방아를 찢는다. 노명희는 "따님 한 번 보여주세요"라는 말에 당황한다.
이를 보고 받은 최도경(박시후 분)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생각 보다 빨리 서지안의 소식을 퍼져나간 것을 확인한 도경은 "들켰네. 어디서 샌 거야"라고 걱정한다.
한편, 서지안은 창고정리를 하던 중 옷이 찢어진 가운데 노명희의 호출 전화를 받는다. 지안은 "여기 완전 먼지투성이라 옷이랑 다 엉망인데요"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노명희는 "한 시간 안에 와"라고 지안에게 지시한다.
찢어진 블라우스를 입은 채 노명희가 있는 장소로 달려가는 서지안은 정재계 사모님들에게 어떤 첫 인상을 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 서지안이 엄마 양미정(김혜옥 분)의 순간적인 거짓말로 노명희 친딸인 동생 서지수(서은수 분)와 신분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