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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블루홀 의장,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장으로 위촉… 민간위원 20인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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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블루홀 의장,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장으로 위촉… 민간위원 20인 본격 출범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장병규 블루홀 의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장병규 블루홀 의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25일 장병규 위원장을 포함한 20인의 민간위원 위촉을 마무리하고 위원회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4차산업혁명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을 위촉했다. 장 위원장은 대구과학고를 졸업, 카이스트 전산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장 위원장은 1996년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했고, 2005년 검색엔진 업체 첫눈을 창업해 네이버에 매각했다. 2007년에는 게임개발사 블루홀과 벤처캐피털 스타트업 지원 기업 본엔젤스를 창업했다.

블루홀은 최근 1인칭 PC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내놓아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장 위원장 외에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과 김흥수 현대자동차 커넥티비실장, 박찬희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플랫폼 본부장,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이 위원회에 합류했다.

학계에서는 강민아 이화여대 교수와 노규성 선문대 교수, 박종오 전남대 교수, 백성희 서울대 교수, 이대식 부산대 교수, 이희조 고려대 교수 등 9명이 참여한다.

정부위원으로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장관 직무대리),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등 5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