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물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외식업체들이 중무장에 나섰다. 한식뿐 아니라 2030 여성을 공략한 이국적 특색의 국물요리 등 다양한 메뉴로 가을겨울 시즌 맞이에 나선 모양새다.
또한 최근 1인 가구 거주자들 사이에서 ‘국사랑’이 뜨고 있다. 국사랑은 정성껏 만든 여러가지 종류의 국물요리를 테이크 아웃해 간편하게 집밥처럼 즐길 수 있다. 직접 해먹는 것 보다 값도 저렴하고, 외식을 하는 것 보다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이같이 한식 업체는 물론 각종 외식 업체들이 국물요리를 통해 추워진 날씨에 고객 잡기에 나서며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도 국물요리에 집중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터 ‘바투’의 이재현 대표는 “우리나라는 4계절의 특색이 뚜렷한 만큼 시즌 별로 강세를 보이는 메뉴가 제각각이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시즌을 대비해 국물 메뉴를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