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베트남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립결제공사(나파스·Napas)와 협력, 양측의 금융 인프라 연결을 기반으로 카드 송금 등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우리은행 베트남 고객은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예금인출과 잔액 조회, 비밀번호 변경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베트남에 진출해 한국 업체의 활동이 활발한 박닌과 하이퐁, 동나이와 빈증에 지점을 개설했으며 총 20개의 지점 설립·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약에 따라 2020년까지 100% 은행업을 해외 개방해야한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